9월 13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9/13 12:59

▶ 셋타 총리, 의회에 제출한 정책 성명에서 태국은 '아픈 사람’과 같다고 비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1일 셋타 타위씬 총리는 의회에 제출한 첫 번째 정책 성명에서 태국을 '아픈 사람'에 비유하며 정부가 치료법을 처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셋타 총리는 “태국 경제가 지정학적 상황 변화와 세계 강대국 간의 경쟁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고, 태국은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략적인 위치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셋타 총리는 특히 가계부채가 GDP의 90%를 초과하고 공공부채가 GDP의 61%에 달해 국가 경제가 취약하다고 밝혔다.

  이날 셋타 총리는 10,000바트 디지털 화폐 지원,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비자 일시적 면제, 에너지 요금 인하, 대체에너지원 발굴 등 정책 초안을 발표했다.

  한편, 전진당(MFP)의 씨리깐야 딴사꾼 부대표는 정부 정책의 명확성이 부족하고 목표도 모호해 보이며, 정부의 재정이 충분하지 않아 디지털 지갑 계획에 대한 자금 출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645298/nation-like-a-sick-pers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공항공사(AOT), 쑤완나품 공항 새 터미널 시험 오픈 준비중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Kaohoon)

  키티퐁 태국공항공사(AOT) 이사는 9월 28일 쑤완나품 국제공항 위성 1호(SAT-1) 터미널을 시험 오픈하기 위해 SAT-1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8일에는 180명의 모의 승객과 그 수하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뮬레이션하고 항공기 처리, 승객 환승, 수하물 처리, 화물 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운영을 테스트했다. 이번 테스트 운항은 타이항공이 객실 승무원과 항공기를 제공함으로써 실시되었다.

  키티퐁 태국 공항공사(AOT) 이사는 이번 SAT-1 건물의 본격적인 운영 시험은 항공기(Aircraft) 및 국제선 승객(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Passengers))과 관련된 프로세스를 포괄하는 상황 및 서비스 모델에 대한 테스트라고 말했다. 승객의 환승(Transfer), 수하물(Baggage)의 싣고 내리는 과정, 물품(Cargo)의 싣고 내리는 과정, 티켓 확인 시스템 등 7가지 주요 시스템 테스트에 중점을 뒀다.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 보안 지상 장비 서비스 제공 시설 테스트, 최소 연결 시간(MCT) 테스트, 공항 정보 관리 시스템(AIMS)과 RTA의 다양한 시스템 간의 연계 테스트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AT-1 터미널 시험 오픈은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한달간이며, 타이 에어아시아X, 비엣제트 에어, 에미레이트 항공 등 3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새로운 터미널은 올해 12월에 정상 가동할 예정이며, 메인터미널 혼잡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AT-1 터미널은 연간 1,5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SAT-1 터미널이 오픈하면 쑤완나품 공항 처리 능력이 약 33% 증가돼 연간 최대 6,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지하층에는 자동여객 운송시스템이 있으며, SAT-1 터미널과 기존 여객 터미널을 연결하여 승객에게 효율적인 운송 수단도 제공하게 된다. 최고 속도 시간당 80km로 열차 당 21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시간당 약 6,000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 태국 에너지부, 전력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

(사진출처 : The Nation)

  에너지부 산하 광물연료국은 전력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자원 관리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태국-캄보디아 중첩 수역 가스전 공동개발을 협의 중이다.

  PTTEP는 내년 4월 1일까지 에라완(Erawan)가스전의 일일 생산량을 현재의 4억 입방피트에서 8억 입방피트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PTTEP는 봉콧(Bongkot) 천연가스 생산량을 하루 1억 3천만 입방피트 추가로 계약하여 일일 생산량 7억 입방피트를 유지 중이며, 아르싯(Arthit) 가스전 일일 생산량을 6천만 입방피트 증산한다.

  천연가스 공급원 확보와 파이프라인 관리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대한 대안으로 간주되며, 이는 높은 전력 생산 비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 태국만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최근 몇 년 동안 감소하여 현재 태국은 과거 70%에 달하던 필요량의 50%만 생산하고 있으며, 고가의 LNG 수입에 대한 의존도는 태국의 전력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

  태국 정부는 태국-캄보디아 중첩수역 가스전 공동개발이 성공할 경우 천연가스 생산을 시작하는 데 최소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석유 자원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태국 국민들의 생활비를 절감함으로써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096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값비싼 수업, 태국 소비자보호원 한국의 유튜버에게 비싼 가격을 받은 쏭클라도 핫야이시 치킨가게 조사

(사진출처 : Ch7)

  태국 소비자보호원은 한국의 유튜버에게 잘못된 금액을 청구한 뒤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사과한 핫야이의 유명 치킨가게를 조사했다. 

  9월 12일 핫야이 부시장과 송클라 주 소비자보호원 담당직원들은 해당 가게를 방문했다. 현재 가게에는 명확하게 가격 표시를 해 놓았고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치킨 3조각을 100바트(약 3,8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게 사장은 일반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나라웃 치킨가게 사장은 이번 일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어 확인했더니 가격 계산을 잘못한 것(치킨 6조각을 약 2만원에 판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의 유튜버에게 전화해 사과하고 전액 환불해 주었다고 밝혔다. 

  사장은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다음부터 가격을 계산할 때 주의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관광에 나쁜 이미지를 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บทเรียนราคาแพง สคบ.ลงตรวจร้านไก่ทอดหาดใหญ่ เจอดรามาคิดเงินผิดยูทูบเบอร์เกาหลี/CH7, 9.12,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67086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상공금융공동상임위원회,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공금융공동상임위원회(JSCCIB)는 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2.5~3.0%로 하향 조정했다.

  위원회는 수출이 0.5~2.0% 감소하는 등 뚜렷한 경기 부진을 이유로 들었으며, 새 정부가 태국 경제성장률을 최소 3%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무료 비자, 항공편 증편, 국내 관광지원 등 특히 관광분야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즉각적은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태국 경제는 주요 국가의 구매관리자지수 하락과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경제 활동 부진으로 인해 분명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광업은 올해 남은 분기에도 여전히 태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남아 있으므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자 신속 처리, 항공편 증편 등 추가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089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中·카자흐 관광객에 5개월간 한시적 비자 면제

경제 활성화 대책…농민 부채 상환 유예·연료비 인하

세타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 카자흐스탄 관광객에게 5개월여간 비자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13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날 첫 내각 회의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두 나라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우기가 끝나고 폭염이 누그러지는 10∼2월은 태국의 관광 성수기이다. 정부는 이 시기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무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관광대국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와 업계의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약 1천850만명이며, 올해 연간 입국자는 2천800만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인 2019년 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4천만명 규모였으며, 중국인은 약 28%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이었다.

  카자흐스탄은 추운 겨울을 피해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비자 면제 대상에 포함했다.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비자 입국을 결정했지만, 일각에서는 범죄자 입국 등으로 치안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재무부 장관도 겸직하고 있는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이번 조치는 무비자 입국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일시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치안 문제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비자 면제 외에도 다양한 경제 활성화 대책을 승인했다.

  3년간 농민 부채 상환을 유예하고 전기료와 경유 가격도 인하했다.

 

▶ S&P Syndicate Plc, 향후 3년내 75개 제과점, 마트 오픈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S&P 제과점과 레스토랑 운영업체인 S&P Syndicate Plc는 향후 3년 동안 75개의 새로운 제과점과 마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P 최고운영책임자 (COO) Arth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5개의 매점을 오픈할 것이며 이번 확장으로 2025년 말까지 전국 제과점 수는 375개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8개월 동안 회사는 제과점과 마트 15개 지점을 이미 오픈했고 올해 말까지 10개 지점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 정부, 태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가부채 상환 유예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2일 셋타 타위씬 총리는 올해 4분기에 태국 농가부채 상환 유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 소식통은 대출 금액이 100만 바트를 초과하지 않는 소규모 농가 대상으로 부채를 3년간 상환 유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정부는 생활비 절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조치로 에너지 가격 인하, 중국인에 대한 임시 비자 면제 정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45997/farmer-debt-moratorium-set-for-q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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